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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맨' 인류 새로운 종의 발견?

파트너링크 2021. 6. 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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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오랫동안 우물 바닥에 숨겨져 있던 고대의 두개골이 발견되었습니다. 1933년 중국 하얼빈에서 발견된 잘 보존된 두개골이 일명 '드래곤맨'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연구원들은 이 해골이 인간의 새로운 종이 될지도 모르는 발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네안데르탈인보다 호모 사피엔스에 더 가까운 진화로 보이며, 중국은 용을 뜻하는 롱을 붙여 새로운 분류인 '호모 롱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BBC에 따르면, 영국의 대표적인 인류 진화 전문가 중 한명인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크리스 스트링거 교수가 "지난 백만 년 동안의 화석으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50년 동안 본 화석 중 가장 중요한 화석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유골은 1933년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을 관통하는 쑹화강 다리를 건설하던 중국 인부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당시 이 도시는 일본이 점령중이었기 때문에 인부는 그 해골을 그의 집에 몰래 가져왔고(유골의 특이점을 발견했는지?) , 그것을 집 우물 바닥에 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 죽기직전 당시 손자에게 이 화석에 대해 말했다고 합니다. 80년의 넘는 세월동안 묻혀져 있었던 것입니다.

이 '드래곤맨'은 적어도 146,000년 전에 동아시아에 살았던 고대 인류 집단에 속해 있으며 넓은 얼굴, 깊은 사각 안구, 눈에 띄는 이마, 큰 치아, 그리고 현대인의 두개골보다 훨씬큰 두개골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이 두개골이 50대 남성의 것으로 보이며, 많은 양의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넓은 코를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또한 혹독한 겨울을 견뎌낼 수 있는 탄탄한 체격을 가졌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UCL의 지구시스템과학 교수인 'Mark Maslin'은 이 고대 인간의 두개골은 인간의 진화가 단순한 것이 아니라 빽빽하게 얽혀진 덤불이었다는 증거를 더 많이 보여 준다며, 현재의 인간 종족이 출현하면서 동시에 10종의 서로 다른 유인원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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