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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엠폭스)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징후, 대처방법, 꼭 알아두세요!

파트너링크 2023. 4.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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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원숭이 두창(엠폭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천연두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원래는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는데요,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 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야생동물의 고기를 다루거나,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어지거나,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와 접촉하거나, 감염자에게 옮는 등의 방식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노출 1-2주 이후 발열이나 다른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임파선염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이후 수포를 형성하는 발진이 얼굴에 처음으로 나타나고 곧 온 몸으로 퍼집니다. 병변은 작은 반점 모양에서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뾰루지로 바뀌는데 곧 고름이 들어차 터지고 딱지가 앉습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4주간 지속됩니다.

원숭이 두창은 치료하지 않았을 시 사망률은 콩고 경우 약 10-11% 정도로 보고되었습니다. 천연두 백신은 원숭이 두창 감염을 85%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19년에는 원숭이 두창 백신인 진네오스가 미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이 승인되었습니다. 2020년대의 치료 표준은 특히 원숭이두창이나 천연두 같은 오르소폭스바이러스 감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입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원숭이 두창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에 대해 잘 알아보고, 감염 예방을 위해 천연두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동물의 고기를 다루거나 먹을 때는 충분히 조리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원숭이 두창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접촉했거나, 원숭이 두창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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