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Tb 8세대 V 낸드 양산 시작.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용량·속도의 ‘1테라비트(Tb) 8세대 브이(Vertical)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낸드 시장은 2016년 368억달러에서 2021년 684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낸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점은 물론 소형이어서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 유에스비(USB), 대용량 저장장치(SSD) 등에 널리 쓰인다. 올 2분기 기준 낸드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3.3%로 1위이고, 에스케이(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와 일본 키옥시아가 각각 20.4%, 16.0%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자동차에도 고성능 메모리 탑재가 늘며 낸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 이후에는 서버, 모바일, 전장분야가 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