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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멸망 보고서 - 인류 멸망을 일으킬 수 있는 7가지 재앙

파트너링크 2021. 3. 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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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개봉한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영화에서 나오는 세 가지 인류멸망의 징후는 로봇(AI), 좀비, 혜성 충돌이다.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한 내용을 영화화했다.

추가적으로 인류에 일어날 수 있는 인류 멸망 시나리오는 뭐가 있을까?

한 보고서에서는 7가지의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재앙에 대해서 언급했다.

거대 화산, 핵 겨울, 소행성 충돌, 온실 가스, 태양의 죽음, 감마선 폭발, 전 세계적인 전염병.

이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거대 화산 폭발인데, 만약 화산이 폭발할 시에는 고온의 연기 기둥이 하늘을 뒤덮고 이 먼지가 햇빛을 반사시켜 지구의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 빙하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실존하는 거대 화산 중에서 가장 유명한 거대 화산은 나폴리, 이탈리에 있는 '캄피플레그레이(Campi Flegrei)'라는 화산으로 24개의 분화구와 화산체가 바다 밑과 지상에 존재하고 있다.

이 화산이 폭발하면 유럽이 멸망할 것이라고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을 예상한다고 한다. 이 화산의 대분화는 3만 9천 년 전에 발생하였다.

지구의 거대 화산들 중 거대한 화산이 마지막으로 폭발한 시점은 2만 7천 년 전에 뉴질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겨울은 핵전쟁이 일어나서 도시와 숲에 대화재가 발생하면서 대량의 재와 먼지로 지구 고층대기까지 뒤덮여 햇빛을 흡수해서 화산 폭발과 마찬가지로 지구의 기온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는 이론이다. 1983년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 교수 등 미국 과학자그룹이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을 벌일 경우 이러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경고했었다. 

핵전쟁이 주는 영향에 대해서 대체로 열 폭풍, 방사선 등 핵폭발의 직접적인 피해에 대해서만 생각하였다가, 화성에서 일어난 맹렬한 폭풍으로 모래 먼지가 화성 표면을 뒤덮자 급격한 온도 저하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핵전쟁에 의한 기후 변동에 대한 이론이 제시되기 시작하였다.

핵겨울이 발생하면 급속하게 기온이 하락하여 사람들과 생태계 전체가 파멸의 상태로 빠져들 것이라고 예측한다.

6,600만 년 전 공룡을 멸종시켰다고 하는 소행성 충돌. 소행성 충돌하는 사건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Space)는 과학자들의 주장을 인용해 초거대 소행성이 2068년 지구와 충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처음 발견한 99942 아포피스(Apophis)는 '지구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이 소행성은 지름이 390m로 63 빌딩보다도 1.5배가량 크다고 한다. 이 소행성이 지구와 점점 근접하고 있다.

현재 관측 자료에 따르면 2029년 4월 13일 지구와 3만 1000km까지 근접한다고 한다.

이 행성에는 야르코프스키 효과가 적용되는 데, 이 효과는 노를 저으면 반작용으로 배가 전진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태양을 바라보는 소행성의 면이 달궈지면 추진력이 생기는 현상이다.

그동안 아포피스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야르코프스키 효과가 발견되면서 재앙이 현실로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겼다.

태양을 공전하면서 지구와 다시 한번 근접하는 2068년에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한다.

만약 충돌할 경우 아포피스의 위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0만 배에 해당하는 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행성 쪽으로 탐사선을 보내는 등, 가능한 모든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온실가스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로 지표면에서 우주로 발산하는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 또는 반사하는 기체이다. 이산화탄소, 메탄 등이 온실가스에 해당된다. 온실가스는 지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산업 발전으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는 기후를 변화시켜 지구온난화를 유발할 수 있다. 지구 온도의 상승은 생태계의 변화를 주어 인류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화석연료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도록 하는 데 태양의 역할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태양이 영원하지 않다면 어떨까?, 아득히 먼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일부 천문학자들은 몇 십억 년 전부터 타오르던 태양의 수명이 100억 년 정도 남았다고 예견하고 있다. 일부는 약 50억 년 뒤에 태양이 팽창하여 적색 거성이 될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별들은 중심부에서 수소를 태워 헬륨을 만드는데, 이 헬륨의 재는 별의 중심부에 쌓여 별의 팽창을 부채질한다. 적색 거성이 되면 현재보다 20~50배 크기가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예상으로 태양이 팽창하면서 오는 열 때문에 지구는 소멸할 것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다. 이후 태양이 적색 거성을 거쳐 백색 거성으로 변하며 소멸할 것이라고.

감마선 폭발이란 우주에서 가장 격렬한 폭발 현상이다.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 중 2008년 밤하늘에 불과 약 40초 동안 희미한 별처럼 보였다 사라진다. 태양보다 100배 이상 무거운 별이 자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블랙홀로 붕괴할 때나 서로 쌍을 이룬 중성자별이 합쳐지면서 블랙홀이 될 때 감마선 폭발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폭발할 때 나오는 빛의 대부분이 매우 짧은 파장의 감마선 영역이기 때문에 감마선 폭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감마선 뒤에 X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과 같은 빛이 나오는데 이를 후광이라고 부른다. 감마선 폭발 뒤에 나온 가시광선을 통해 잠시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별들의 충돌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예측이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 감마선 폭발이 일어나서 감마선이 10초 간 지구를 강타한다면 오존층의 절반이 파괴될 수 있다고 한다. 그 결과 태양의 자외선이 그대로 지표에 도달해 생명체의 상당수를 몰살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관측된 감마선 폭발은 대부분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으며 우리 은하에서 감마선 폭발을 일으킬 만한 무거운 별은 대부분 사라진 상태라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2021년 아직까지도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전염병과 함께한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페인 독감, 사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인류 최초의 전염병이라 불리던 천연두(지금은 사라짐), 흑사병, 에이즈...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인류는 승리할 수 있을까? 전쟁보다 더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전염병. 전염병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빠르게 전파되는 만큼 이전까지 만나보지 못한 외부에서 들어온 새로운 병이 전염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의학의 발달 및 확산 억제를 위한 노력으로 전염병이 극복되고는 있지만,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계속해서 전염병과 새로운 전쟁을 치러야만 한다. 기존에 발생한 전염병들보다 더 강력한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 지금 유행하는 코로나 19처럼 변이가 생기기도 하고, 전염 속도가 빠른 전염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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